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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세라퓨틱스, 연일 급등 배경은?

2024-09-02 14:14
엑셀세라퓨틱스, 연일 급등 배경은?
엑셀세라퓨틱스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셀세라퓨틱스(373110)는 오후 2시0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19%(1290원) 상승한 7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에도 상한가 마감한 바 있다.

이는 엑셀세라퓨틱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의 기술력과, 이를 통한 해외 수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월 코스닥 상장된 엑셀세라퓨틱스는 2015년에 설립된 첨단바이오의약품(CGT) 분야의 세포 배양배지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동물 유래 성분을 배제한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를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배지 제품들이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해 안전성과 품질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 엑셀세라퓨틱스의 무혈청 배지는 화학적으로 정의된 성분만으로 구성되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이는 안전성을 높이고 대량 생산에 따른 경제적 이점을 가져다주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 연일 급등 배경은?
출처:네이버 pay 증권

특히, 엑셀세라퓨틱스는 배지 생산에 필요한 GMP 등급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10만리터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에만 300만개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예상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며 바이러스 진단 검사용 검체 수송 배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월 100만개의 배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체계를 구축한 상태이다. 특히, 바이러스 검체를 안전하게 보존하는 데 필수적인 배지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라는 점에서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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