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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09.04]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전 첫날부터 오픈런 행렬...흥행 예고

2024-09-04 09:33

1.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전 첫날부터 오픈런 행렬...흥행 예고

대구 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가 전시 첫날인 3일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흥행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 오픈 1시간 15분 전인 오전 8시 45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으며, 발권 데스크 앞에는 대기줄이 50m 넘게 이어졌습니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관람할 수 있는 첫 회차 예매분은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대구 간송미술관은 안전을 위해 시간당 적정 관람 인원을 350명으로 제한하고 있고,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2천550명입니다.

2. 경주, 한수원 핵심부서 수출사업본부 이전 추진에 강력 반발

한국수력원자력의 핵심부서인 수출사업본부의 청주 이전 추진이 알려지자, 경주시는 3일 "껍데기만 남겨놓는 이전 반대,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주낙영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한수원의 수출사업본부 이전 추진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간부들에게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도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의원들이 현지를 오가며 응원하고 노력했는데 이제와 한수원이 관련 핵심 부서를 이전한다는 것은 시민들을 배신하는 일"이라며, "범시민적인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석기 국회의원도 이 같은 사실에 대해서 사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3. 대구 수성구청, 범어공원 1천억원에 매입해 신청사 건립

대구 수성구청이 대구시 시유지 범어공원을 1천억 원에 매입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합니다. 신청사는 범어공원 내 어린이세상 앞 1만7천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본청과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의회 건물로 구성됩니다. 수성구청은 현 청사를 매각해 신청사 건립 비용을 충당할 계획입니다. 1만1천32 제곱미터에 이르는 현 청사 부지는 도시계획 상 근린 상업지역·제2종 일반 주거지역입니다. 예상되는 매각 금액은 3천억 원 이상입니다.

4. 오는 10월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국무회의에서 오는 10월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확정됩니다. 국군의 날은 1950년 10월1일 6·25전쟁에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으나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됐습니다.

5. 대구경북신공항 인근 구미 적동지구에 2천여 세대 신도시 조성

대구경북 신공항 인근에 2천여 세대 신도시가 조성됩니다. 내년 하반기 착공될 전망입니다. 경북도는 지난 2일 '구미 적동지구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적동지구 도시개발 구역은 대구경북 신공항 반경 10킬로미터 인근인 구미시 산동읍 적림리 일원 29만6천340 제곱미터로, 2천여 세대의 신규 주택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6.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12개 역명 확정

국토교통부는 3일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동해선 포항에서 삼척 구간의 철도 역명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정된 역명은 '영해역-고래불역-후포역-평해역-기성역-매화역-울진역-죽변역-흥부역-옥원역-임원역-근덕역'입니다. 동해선에는 최고시속 150㎞의 ITX-마음과 누리로 열차가 우선 투입될 예정입니다. 2026년 초부터는 최고시속 260㎞의 KTX-이음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