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2024 세계유산 축전'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대가야의 향연'과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 행사 참자자를 사전예약 받는다.
이번 축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4일 동안 열리며 대가야의 향연과 나의 지산동 고분 답사기 사전예약은 각각 9~27일, 9~22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도민은 2024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https://grworldheritage.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가야의 향연은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음식물을 기반으로 한 메뉴를 석양을 바라보고 공연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야외만찬 행사다. 28일, 10월 3일, 5일 등 총 3회에 걸쳐 문화누리 옥상정원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2만원.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는 지산동 고분군에서 야외 추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소문으로 전해오는 대가야 대장장이가 만든 전설의 검과 갑옷에 대한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으로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기존 앱을 게임형 앱으로 고도화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50%, 현장 접수 50%로 운영된다. 참가비 2만원이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 회장은 "2024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내외국인들에게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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