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리드는 오후 3시0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3%(1495원) 올라 6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셀리드가 개발 중인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 되면서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셀리드는 임상 3상 시험의 투여율이 약 58%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임상시험 대상자 4000명 중 2310명에게 백신 투여를 완료했으며, 코호트 B의 경우 1067명에게 투여를 완료하며 빠른 투여 속도를 보이고 있다. 셀리드는 10월 말까지 4000명의 투여를 완료하고 임상 3상 시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임상 3상 시험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의 성공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셀리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내 연구실에서 설립된 세포기반 면역치료백신 및 감염성질환 예방백신 개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항암면역치료백신 기반기술인 CeliVax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감염병 예방백신 기반기술인 Ad5/35 등이 있다.
지난 2020년 11월 30일 백신&세포유전자치료제 GMP센터를 완공, 현재 제품의 임상 단계에 필요한 생산과 향후 GMP 인증 후 시판 예정인 제품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
같은시각 셀리드가 속한 면역항암제 관련주 중에는 네오이뮨텍 29.78%, 지아이이노베이션 3.98%, 한올바이오파마 2.71%, 오스코텍 2.51%, 와이바이오로직스 2.43%, 제넥신 2.14%, 이수앱지스 1.83%, 바이젠셀 1.76%, 에이비엘바이오 1.38%, 신라젠 0.93%, 박셀바이오 0.72%, 영진약품 0.66%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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