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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추석 연휴 비상진료 풀가동

2024-09-11 11:00

내과·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 강화… 응급에도 만반의 대비

산부인과 토요일 진료 시작…연휴 중에도 의료 서비스 강화

코로나19 발열 클리닉 운영, 감염병 대응에도 철저한 준비

대구의료원, 추석 연휴 비상진료 풀가동
대구의료원 전경.

대구의료원은 추석 연휴 기간(14~18일)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되며, 16일부터 18일까지 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가 추가로 진행된다.

우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의료 인력과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실 의사를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늘려 1일 2명씩 근무 체제를 유지해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전원 환자를 적극 수용하고 응급 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응급실 내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발열 환자를 위한 '발열 클리닉'을 24시간 운영해 연휴 동안 감염병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가 진행되며,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외래 진료 후에도 약 처방이 가능하도록 인근 약국 3곳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추가로 14일부터 산부인과 진료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실시된다. 진료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이다. 진료 장소는 대구의료원 본관 1층에서 운영된다.

대구의료원은 안정적인 병동 운영을 위해 전문의 2명의 당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근무에 투입되지 않는 진료과장도 비상 연락 체계(On Call)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대구의료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외래 진료 집중 운영을 통해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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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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