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911010001542

영남일보TV

최근 4년간 대구경북 추석 전후 산악사고 309건…경북은 전국 4위

2024-09-12

대구 59건, 경북 250건 발생해 경북은 전국서 4번째

사고 많았던 산은 대구 팔공산 271건, 경북 금오산 228건

최근 4년간 대구경북 추석 전후 산악사고 309건…경북은 전국 4위

최근 4년간 추석 명절 전후 대구경북지역에서 309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2023년 사이 추석 전후 시기(10일)에 발생한 산악사고는 대구 59건, 경북 250건이다.

이로 인해 대구에서는 1명이 목숨을 잃었고, 8명이 다쳤으며 54명이 구조됐다. 전국 18개 시·도 중 넷째로 산악사고가 많았던 경북은 3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으며 162명이 구조됐다.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산은 대구에선 팔공산(271건)으로, 구조인원 191명, 부상자 80명이었다. 경북에서는 구미 금오산(228건)으로, 132명의 부상자가 있었다.

이 기간 전국 산악사고는 총 2천171건으로, 최근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연도별로는 2020년 665건, 2021년 611건, 2022년 382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513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3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326건, 서울 279건 등 순이었다.

한 의원은 "5일간 연휴가 이어지는 이번 추석에도 전국 곳곳에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청은 산악안전지킴이, 소방헬기 등을 적극 활용해 등산객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종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