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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한울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률 80.5%로 2031년 포화"

2024-09-12

김승수 "고준위방폐장 시급"

울진 한울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률 80.5%로 2031년 포화

울진 한울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시설 저장률이 80% 이상으로 2031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사진) 의원이 11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진 한울원전의 경우 현 저장량이 7천350다발로 저장용량(8천669다발)의 80.5% 수준이다. 2031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를 전망이다. 한울 1호기가 97.2%, 2호기 95.1%, 6호기 93.8%로 높은 저장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수로인 월성의 경우 현저장율이 79.7%로 2037년 포화가 예상된다.

부산 고리원전의 경우 고리 1호기가 100% 저장율을 기록한 가운데, 저장용량 8천38다발 중 현 저장량이 90.8%인 7천297다발로 2028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전도 6~7년 이후에는 곧 포화상태에 이른다는 예상도 나왔다.

김 의원은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 곧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고준위 방폐장 확보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부지가 확보되더라도 저장 및 처분시설을 건설하는데 십수년 이상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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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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