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09.12] 삼성,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투수 배찬승 지명...총 11명

1. 삼성,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투수 배찬승 지명...총 11명

삼성은 11일 서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에 '로컬 보이' 대구고 좌완 투수 배찬승을 지명했습니다. 배찬승은 신장 182cm, 체중 80kg의 체격을 갖췄으며 150km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던집니다. 삼성은 2라운드부터 내야수 심재훈, 내야수, 차승준, 외야수 함수호, 투수 권현우, 외야수 이진용, 투수 홍준영, 투수 천겸, 투수 우승완, 내야수 강민성, 투수 진희성을 차례대로 지명했습니다.


2. 홍 시장 신공항 플랜B 공개...특수목적법인 구성 변화도 시사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대구경북 신공항을 현 군위 소보·의성 비안면에서 군위 우보면으로 변경하는 '플랜B'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단순히 의성과의 합의를 끌어내기 위한 엄포용 발언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셈입니다. 플랜B 계획에 따르면, 시는 내년 2월 이전부지 선정위를 구성하고 이전부지 재선정에 착수합니다. 군공항 이전 사업을 맡은 특수목적법인 구성의 변화 가능성도 언급하며 사업 추진 방식의 대변화도 예고했습니다.


3. 이철우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만나 APEC 국비지원-특별법 제정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경북도 정책협의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전폭적인 국비지원과 특별법 제정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김석기 의원이 지난달 말 대표 발의한 APEC 특별법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국가 또는 자치단체가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는 근거를 담고 있습니다.


4. 정세균 전 국무총리 영주 소수서원 원장에 취임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신임 소수서원 원장에 취임했습니다. 정세균 원장은 "소수서원 원장의 역할을 맡겨 주셔서 저에게는 참으로 큰 영광이고 보람으로 생각한다"면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이 큰일은 아니겠지만, 최선을 다해 소수서원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함께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원장직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 원장은 6선 국회의원이자 헌정사상 유일의 국회의장 출신 국무총리를 역임했습니다.


5. ‘먹다 남은 음료 속 얼음 재사용’ 영상 지난 5월 상황...과태료 100만원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충격적인 대구 서문시장 얼음 재사용'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의 상인은 누군가 먹다 남긴 음료를 발견해 이를 배수구에 부은 뒤 얼음만 골라냈습니다. 얼음만 바닥에 남겨진 상태에서 상인은 손으로 얼음을 긁어모아 생선 위에 올렸습니다. 중구청이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결과, 해당 영상은 지난 5월에 찍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중구청은 제보를 접하고 대구시와 합동 단속을 벌여 과태료 100만 원과 해당 생선 전량 폐기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6. 대구시, 3천500여 병·의원과 약국 운영…추석연휴 의료공백 최소화

대구시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대폭 강화합니다. 지난 설 때보다 2배가량 증가한 병·의원과 약국 3천580여 곳이 문을 엽니다. 특히, 19개 응급 의료기관은 24시간 정상 운영됩니다. 경증 환자들이 응급실로 몰리지 않도록 병·의원 1천700여 곳과 약국 1천880여 곳이 지정돼 운영됩니다. 대구지역 보건소는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합니다. 시민들이 야간에도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심야 공공약국 10곳도 운영합니다. 편의점 등 1천961곳에서도 해열제와 소화제 같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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