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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2' 개봉 첫날 50만 관객 돌파…추석 극장가 흥행 예고

2024-09-14 14:33
베테랑 2 개봉 첫날 50만 관객 돌파…추석 극장가 흥행 예고
지난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정해인, 류승완 감독, 황정민. 연합뉴스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베테랑 2'가 개봉 첫날에만 약 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흥행을 시작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 2'는 개봉일인 지난 13일 하루 동안 49만7천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90.2%로, 개봉 첫날 극장을 찾은 관객 10명 중 9명이 '베테랑 2'를 관람한 셈이다.

'베테랑 2'는 14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예매 관객 수 약 56만명, 예매율 76.5%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율 2위인 '정국: 아이 엠 스틸'(1만7천여명, 2.3%)과의 큰 격차로 인해 연휴 기간 동안 독주가 예상된다.

한편, 영화에 대한 관객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CGV의 영화 평점 지수인 골든에그지수에 따르면 '베테랑 2'는 현재 86%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류승완 감독 특유의 액션 연출이 돋보인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일부 관객은 전편 '베테랑'(2015)과 달라진 장르와 진부한 스토리 전개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베테랑 2'는 2015년 1천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베테랑'의 속편으로, 나쁜 놈을 끝까지 잡는 서도철 형사(황정민)와 새로 합류한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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