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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그림책 읽어주는 이모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2024-09-15 12:20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할 '손으로 하는 힐링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포스터<구미시립중앙도서관 제공>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0~40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대상의 '그림책 읽어주는 이모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9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내달 8일부터 12주간 열리는 이모 취업 연계 프로그램은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가 동화 구연 교육을 한다. 수업 수료와 동시에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한다. 내년에는 수료생 30명을 대상으로 집중 역량 강화 교육을 추가한다.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수료생은 구미시립도서관 7개 권역(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산동·봉곡·선산)에서 4인 1팀으로 매주 1회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원 등에서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추가로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