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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혁신도시 대한법률구조공단 전경. 법률구조공단 제공 |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법률구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법률구조 서비스 플랫폼'이 법무부와 경북 김천혁신도시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의해 구축된다.
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정 과제인 '법률구조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사회적 취약계층 우선지원'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정부와 민간단체 등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해 온 법률구조 서비스와 법적 정보를 관계기관 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이용자에게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통한 법률구조기관과 유관 기관 안내 및 법률정보 제공 서비스는 국민의 편의를 크게 높여줄 요소로 꼽히고 있다.
법률구조공단 관계자는 "현재 법률구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은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한 상태"라며 "법무부와 함께 여러 참여 기관들과의 협의체 구성 및 업무협약 체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내년 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사업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펼쳐지지만, 특히 법률구조가 절실한 취약계층에 중점적으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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