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비만을 질병으로 보는 인식 개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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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서영성 교수. |
계명대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서영성 교수가 대한비만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회장 선출은 최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 2024(ICOMES 2024)'에서 결정 됐다. 서 교수는 "비만병 연구와 발전을 이끄는 대한비만학회 회장으로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계명의대를 졸업(87년)하고, 미국 Pennington Biomedical Research Center에서 연수를 받았다. 현재 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장과 계명대 임상영양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1991년 창립 이래 33년 동안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비만에 대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통해 관련 정책을 이끌어온 권위 있는 학회다. 서 교수는 오랜 기간 동안 학회 활동을 이어온 비만 분야의 전문가로, 2022년에는 대한비만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가정의학회 비만연구회 회장과 대한비만학회 대구경북지회장 등을 맡아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