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환자 235명 포함…민선 8기 핵심 공약 '행복한 병원' 성과 입증
공공·민간 의료기관 협력으로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완벽 차단
행복한 병원 응급실 운영, 지역 응급의료 환경 개선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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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추석 연휴 의료 공백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24시간 응급진료지원체계를 유지했다.달성군 제공 |
대구 달성군이 추석 연휴 동안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성과를 거뒀다.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연휴 동안 유가읍에 있는 행복한 병원은 총 477명의 응급 환자를 진료했다. 이 중 소아 환자는 235명이었다.
행복한 병원 응급실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이다. 달성군의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2023년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달성군은 이를 통해 공휴일과 야간에 응급실이 없어 타 지역까지 찾아가야 했던 군민들의 불편을 해결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응급실 운영 덕분에 군민들은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달성군은 행복한 병원뿐만 아니라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 약국과 협력해 연휴 기간에 응급진료체계도 원활히 운영했다.
달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이동형 의료 서비스 '달성건강빵빵이'도 운영하고 있다. 치매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거리'와 '심뇌혈관질환 안심거리'를 지정하는 등 다양한 건강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행복한 병원의 응급실 운영이 지역 응급의료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