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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정자에 꾸며진 소박한 '서가'…시와반시, 10월5일 '호수서가' 조성 기념 행사

2024-09-23 18:16

대구 수성구 진밭골 호숫가 정자에 200여권 시집 상설 비치
오후 3시부터 서가 명패 달기 행사 및 다양한 기념공연 마련

호숫가 정자에 꾸며진 소박한 서가…시와반시, 10월5일 호수서가 조성 기념 행사
대구 수성구 진밭골 호숫가 정자에 꾸며진 '호수서가'.시와 반시 제공

대구에서 발행하는 시 전문 문예지 '시와반시'(대표 강현국 시인)가 대구 수성구 진밭골 호숫가 정자에 '호수서가'를 마련하고 오는 10월5일 오후 3시 진밭골 산림공원에서 기념 행사를 연다.

'호수서가'에는 200여권의 시집이 상설 비치되어 있고, 독자들이 편하게 시를 읽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날 기념공연은 서가 명패 달기 및 숲길 산책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념공연이 마련된다. '공감노리' 신태윤의 삼도 설장구 공연에 이어 이종암·황명자·황명희 시인의 자작시 낭송, 소리꾼 임재욱의 시 창송, 시노래 풍경 진우의 시 노래 공연, 무형문화재 유희연의 창작무용 '시에게 꽃길을 묻다'가 열린다.

강현국 시와반시 대표는 "시인과 독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호수서가를 마련했다. 앞으로 호수서가가 들어선 진밭골이 사랑 받는 문화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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