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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어린이영어도서관 및 평생학습센터 개관

2024-10-10 17:41

서구 복합청사 내 마련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학습제공

대구 서구가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과 평생학습센터를 열었다.

10일 서구는 복합청사 내 어린이영어도서관(3층) 및 평생학습센터(4~6층)의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강사가 주도하는 교육 공간에서 학습자 중심의 감성적인 학습 환경으로 시설 구성을 바꾸며 주민들의 교육 참여 욕구 충족시킬 예정이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자료실, 스토리텔링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체험형 독서 기기인 핑거스토리와 에듀봇을 활용해 체험형 도서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 행사로는 오는 26일 '베냐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캐리커처 체험' 등이 예정돼있다.

또 기운영되던 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센터'로 명칭을 바꿔 서구 복합청사로 확장 이전한다. 평생학습센터는 복합청사 4층에 사색의 시간과 강의실, 5층에 공공 학습 스튜디오와 동아리실, 6층에 대회의실을 마련해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관 프로그램으로는 중장년층을 위한 청춘 건강 교실과 와인 소믈리에 아카데미 등이 있으며, 현재 수강생 모집 중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 평생학습센터와 어린이영어도서관의 개관을 통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평생학습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