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예스 vs LG 최원태…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예고

LG 상대 레예스 1승 평균자책점 3.60

삼성 3~4선발 이승현, 황동재

삼성 라이온즈의 데니 레예스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 문을 열 예정이다. LG 트윈스는 최원태가 1차전 선발로 나선다.

13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

삼성의 레예스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올렸다. 지난달 1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이후 충분한 휴식한 상황이다. LG를 상대로 레예스는 올해 2번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1선발이었던 코너 시볼드가 플레이오프에 합류하지 못한 만큼 삼성은 레예스와 원태인이 마운드에 오르는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3~4선발은 좌완 이승현과 우완 황동재가 오를 계획이다.

LG 최원태는 지난 8일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⅔이닝 3실점(2자책점) 하고 조기 강판했다. 닷새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태는 삼성전에 2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다.

LG는 플레이오프에서 최원태, 손주영, 임찬규, 디트릭 엔스 4명의 선발이 나설 예정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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