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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든든한 지원군' 포스코이앤씨 '등장...한국환경공단-대구시와 물산업 동반성장 협력키로

2024-10-16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든든한 지원군 포스코이앤씨 등장...한국환경공단-대구시와 물산업 동반성장 협력키로
대구시는 15일 한국환경공단, <주>포스코이앤씨와 물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제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장,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 김대현 포스코이앤씨 친환경영업실장. <대구시 제공>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든든한 지원군 포스코이앤씨 등장...한국환경공단-대구시와 물산업 동반성장 협력키로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제공>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든든한 지원군 포스코이앤씨 등장...한국환경공단-대구시와 물산업 동반성장 협력키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현황. 영남일보DB

대구지역 물기업들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에 확실한 버팀목이 될 든든한 지원군이 합세했다. 대기업 <주>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 건설)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내 연구소를 개소하며 지역 물기업들의 기술역량 강화에 힘을 싣는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국가물산업클러스터(달성군 구지면)에서 한국환경공단, <주>포스코이앤씨와 물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민·관 협력활동 등 행정제반 사항에 대한 지원 및 중소기업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한국환경공단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연구과제 수행관련 업무 지원과 구매상담회 개최 등 기술협력을 담당한다.

특히, 포스코이앤씨의 경우, 이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연구개발(R&D)을 위한 사무소를 개소했다. 향후 이곳을 거점으로 지역 대학 등과 물산업 분야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물산업클러스터 및 입주 물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과 구매상담회 등 부가적 협력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물산업 시장 규모는 내년이면 1천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가장 큰 물시장인 미국이 2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시장 규모도 14%에 달한다. 하지만 한국은 고작 1.6%에 그치고 있다. 이미 국내 물산업 시장은 포화상태인 점을 고려했을 때 해외진출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물산업 특성상 보수성을 띠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도 국제적 신뢰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엔 한계가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글로벌 진출을 위해선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를 비롯해 이미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대기업들과의 공조가 필수인 상황이다. 같은 맥락에서 이번 협약에 포스코가 참여한 것은 주목을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는 다년간 국내 물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함께 해왔다"며 "포스코이앤씨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기업과 강소 물기업들의 동반성장 및 해외진출에 중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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