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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림박람회, 18일 경주서 개막…숲 체험·산림 포럼 등 진행

2024-10-16 19:43

산림 복지·웰니스 관광 결합한 새 비전 제시하는 자리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 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산림청, 경북도·경주시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개막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대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산림 정책 홍보관과 함께 숲과 문화 체험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대한민국의 숲 교류관' 등 주제관이 마련됐다.

또 임산물, 목재 가공품, 숲속 캠핑 장비 등을 소개하는 기업관과 지역 임산물 홍보관도 운영되며, 산림 환경 연구원과 수목원 등 관련 기관들도 참여해 산림 복지와 미래 과학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의 날' 기념식, 산림 포럼, 라이브 커머스, 숲 레포츠 체험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와 어린이 가족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유아숲 교육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토 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