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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 개편 위해 미국 방문

2024-10-16 18:02

미국 방문해 현지 블리자드, 클리어브룩, 리빙팝업스 대표들과 교류·협력 논의

경북도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 개편 위해 미국 방문경북도가 올해 6월 경북 구미에서 개막한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개편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다.

도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세계 영화산업과 첨단기술산업의 메카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영화·애니메이션 제작사와 AI·메타버스·XR(확장 현실) 관련 기업 대표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지난 15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LA 센터 스튜디오의 관계자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영화산업 동향 등 AI·메타버스 산업 육성 등에 의견을 모았다. 16일에는 MBA 프로덕션과 도내 대학, 기업과 협업해 메타버스 콘텐츠 및 뉴미디어 콘텐츠 전공 학생들과의 교류방안, XR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연이어 첨단기술과 교육의 중심지인 어바인시(市) 파라 칸 시장을 만나 내년 1월 업무협약 체결을 전제로 도내 대학과 연계한 게임과 몰입형 콘텐츠 교육 개발 등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게임 개발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요한나 파리스, 전기차 회사인 리비안 CEO 로버트 스캐린지, 어바인 상공회의소 데이브 코파로 회장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명문 공립대학인 UC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UCI)에서 'AI·메타버스 영화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선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 대표작인 'Witness(한국명 목격자, 양익준 감독)'와'My Dear(김소희 감독)'가 상영됐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17일 글로벌 투자자문회사인 클리어브룩(Clearbrook)과 AR 기반의 콘텐츠 제작회사인 리빙팝업스(Living Popup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을 선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미국 일정을 통해 경상북도가 AI와 메타버스 산업의 세계 리더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경북도가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계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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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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