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마을~손곡삼거리 5㎞ 구간 통제, 대성마을~1주차장 버스노선 증편
무장산 일대는 1970년대 목장이었지만 문을 닫으면서 초지에 억새가 자생하기 시작했고 이후 비경으로 입소문이 났다. 드라마 선덕여왕,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배경이 되면서 해마다 가을철이면 억새 장관을 구경하러 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오는 12월 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하루 20명의 인원을 동원해 주차장 안내, 차량 진입 제한 등의 교통지도를 시행 중이다.
통제 지역은 왕산마을~와동마을~대성마을~손곡삼거리에 이르는 5㎞ 구간이다. 시는 특히 왕산마을 협소 구간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교통흐름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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