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10.21] 삼성, 라팍에서 전광판으로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상영

1. 삼성, 라팍에서 전광판으로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상영

삼성 라이온즈가 21일부터 KIA타이거즈와 치르는 한국시리즈 원정 경기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전광판을 통해 상영합니다. 대상 경기는 한국시리즈 1‧2차전과, 5‧6‧7차전까지 최대 5경기입니다. 삼성 응원단은 광주 원정 경기에 참가하기 때문에 라팍에서 응원단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LG를 1 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며, KIA를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는 것은 31년 만입니다.


2. 대구경북특별시 추진 합의문 21일 발표...2026년 7월 출범 목표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이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합니다. 합의문엔 행안부가 지난 11일 대구시·경북도에 전달한 행정통합 6개 중재안에 더해 경북 북부권 발전 대책과 낙후지역 균형 발전 전략 내용이 추가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목표는 2026년 6월 지방선거 직후 7월 대구경북특별시 체제 출범입니다.


3. 세차례 유찰 '대구도시철도 4호선 2공구' 건설 수의계약 가닥

세 차례나 유찰된 '대구도시철도 4호선 2공구' 건설 공사가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 잡혔습니다. 엑스코선 2공구 건설 공사는 세 차례에 걸친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입찰에서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만 나홀로 명함을 내밀어 번번이 유찰됐습니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2공구는 이시아 폴리스역에서 신암동까지 총 8개 역사와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대구시 측은 "단지 경쟁 입찰이 아니라는 것이지 기본적인 절차는 동일하게 진행된다. 기본설계 심사에서 통과되면 가계약을 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4. 외지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경북 네비게이션 인기 목적지는?

경북을 찾은 방문자 수가 지난해 1억8천56만여 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외지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네비게이션 인기 목적지는 경주 불국사, 포항 죽도시장, 경주 첨성대, 동궁과 월지, 김천구미역, 영일대 해수욕장 순이었고, 맛집 검색은 황리단길, 교리김밥, 황남빵 등 경주지역이 주를 이뤘습니다. 내·외국인의 관광소비도 약 1조3천202억원으로, 2019년보다 약 7.4% 917억원 더 늘어났습니다.


5. 워크아웃 태영건설, 경주 루나엑스 골프장 1천956억원에 매각

올해 초 워크아웃에 들어간 태영건설이 경주시 천북면에 있는 루나엑스 골프장을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오트로닉에 매각했습니다. 처분 금액은 1천956억2천746만원입니다. 루나엑스 골프장은 태영건설이 지분이 100%이며, 그룹 계열사인 블루원이 운영을 맡아왔습니다. 태영건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 여의도 사옥을 2천251억원에 SK디앤디 측에 매각했습니다.


6. 김종일 서구의원 “와룡산 휴양단지 조성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대구 서구의회에서 '와룡산 산림 휴양단지 조성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지난 18일 열린 서구의회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종일 서구의원은 해당 사업이 타 지자체의 기본계획 수립 과업이행 요청서를 베꼈다는 주장과 함께 부지 인근 악취 유발 우려, 예산 낭비 등을 지적했습니다. 와룡산 산림휴양단지 조성은 와룡산 이용객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30 헥트아르 산림 부지를 개발해 산림휴양·체험·편의시설 등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 125억원이 들어가며 2026년 완공 목표입니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