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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시비 붙어 노래방서 가혹행위…대구 여중생 4명 송치

2024-10-23 15:22

온라인서 시비 붙어 노래방서 가혹행위…대구 여중생 4명 송치대구 중부경찰서는 앱을 통해 알게 된 또래 학생을 노래방으로 불러내 괴롭힌 혐의(특수상해)로 중학생 A양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9일 대구 한 노래방에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동갑내기 여학생 2명을 불러내 신체 일부를 다치게 하고 가혹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 학생들과 피해 학생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온라인으로 시비가 붙었다가 실제 만남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 중 한 명은 전치 3주를 상해를 입은 상태다.

이번 범행은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 중 1명에게 웃으며 "아파?"라고 묻거나 신체 일부에 위해를 가하며 괴롭히는 장면 등이 담긴 동영상이 여러 SNS에 퍼지면서 알려졌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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