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수성구여성합창단의 공연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
수성아트피아는 수성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수성사랑음악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연다.
수성구여성합창단은 1991년 주부합창단으로 시작한 수성구의 대표적인 여성합창단이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제3회 달구벌시민합창대회 대상 및 제16회 전국환경노래경연대회 금상 등 다양한 경연에서 성과를 거뒀다. 현재 총 50여 명의 단원이 조용석 지휘자, 김경인 반주자, 이수미 트레이너와 함께하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돌로레스 킨과 존 포크너의 'Mouth Music'으로 경쾌하고도 생동감 넘치게 시작한다. 또한 제이 올소스의 'Esta Es El Tiempo'로 현재의 소중함과 순간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윤학준의 '이어달리기'로는 부드러운 화음으로 따뜻한 울림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한 조혜영의 '옹헤야'로 화합과 즐거움을 노래하며, 그 외에도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그대여',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의 상주단체인 '수성아트피아·TBC 소년소녀합창단'과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의 특별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전석 무료.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1인 2매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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