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3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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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종호. <대구국제기타페스티벌 사무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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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클래식기타리스트. <대구국제기타페스티벌 사무국 제공> |
제3회 대구국제기타페스티벌(DIGF)이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올해 대구국제기타페스티벌은 다른 현악기와 협연하는 클래식 기타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1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명예교수와 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클래식 기타리스트 지호남·박종호의 무대가 마련된다. 박종호의 기타 솔로와 이성주, 지호남의 바이올린·기타 듀오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일 오후 5시에는 클래식 악기로 구성된 '가일플레이어즈'의 공연이 준비되있다. 첼리스트 김영민·바이올리니스트 유경주·클래식기타리스트 김성진이 출연한다. 이들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피아졸라의 '망각'과 '자유의 탱고'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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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리스트 첸추안. <대구국제기타페스티벌 사무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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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미코 콘도& 레오나르도 브라보. <대구국제기타페스티벌 사무국 제공> |
같은날 오후 7시부터는 첼리스트 임희영과 중국 출신 클래식 기타리스트 첸추안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푸욜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조곡 중 '폼페야', 몬테스의 '남쪽의 밀롱가', 그라나도스의 '안달루사', 파야의 '스페인 민요에 의한 7개 노래' 등을 연주한다.
3일 오후 7시30분에는 일본 탱고 바이올린 대표 연주자인 쿠미코 콘도와 아르헨티나 출신 클래식 기타리스트 레오나르도 브라보의 무대를 만난다. 가르델의 '머리 하나 차이로', 라미레즈의 '알폰시나와 바다' , 피아졸라의 '안녕, 아버지' 등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DGIF 국제 클래식 기타 콩쿠르도 진행된다. 11월 2일과 3일 대구향촌문화원에서 예선과 본선이 각각 열린다.
각 공연 입장료 2만~5만원. 010-5519-158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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