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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청약경쟁률 770대 1 넘어…증거금 12조

2024-10-30

다음달 6일 코스피 상장 예정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뉴스

다음달 6일 코스피 상장이 예정된 더본코리아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770 대 1을 넘었다. 더본코리아는 유명 외식사업가이자 방송인으로 유명한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이다 .

29일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8~2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더본코리아의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772.80 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11조8천38억원이 모였다.

청약 건수는 67만3천421건, 청약 수량은 6억9천551만9천240주로 각각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천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 대 1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는 3만4천원이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3천∼2만8천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 물량의 99.73%는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또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국내 점포 수는 2천900여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