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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주안 8味 포스터<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안동의 새로운 주안상 '기미주안(氣味酒案) 8味'를 하회선유줄불놀이 행사에서 선보인다.
안동시는 지난 8월과 9월 두 달간 안동의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 개발 공모전 '기미주안'을 진행했다. 이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기미주안 체험전'을 진행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주 시음과 함께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기미주안 8味'는 안동의 특산품을 활용해 만든 8가지 안주로, 오는 11월 2일 하회마을에서 선보이는 선유줄불놀이 행사에 다시 한번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하회마을 만송정 옆 모래사장 인근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기미주안 8미를 구매하면 안동의 전통주인 △안동소주 △안동맥주 △264와인 △고백주&예미주 △임하막걸리 총 5종의 주종 중 구매한 안주와 어울리는 전통주 1잔을 무료 시음할 수 있다.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안동의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관광객에게 선보여 지역의 특산물 소비 활성화와 판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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