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평가 챗GPT 활용 의혹 등 문제 제기에 진상 조사
31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 A고교는 이날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 앞서 치른 수행평가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대구 A고교 정보수행평가에서 일부 학생들이 챗GPT를 이용해 문항의 답안을 작성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시험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부정행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해당 수행평가와 관련한 학교 측의 조처와 재발방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왔다.
이에 A고교 측은 진상 파악에 나선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A고교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이번 의혹 제기된 사안이 평가의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판단하에 재평가를 치르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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