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무대
아프리카 여행 중 받음 영감 기반 작곡된 노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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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림.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
행복북구문화재단은 '11시 브런치 콘서트-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를 오는 6일 오전 11시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연다.
11시 브런치 콘서트는 저녁 시간 공연 관람이 힘든 관객을 위해 행복북구문화재단이 기획한 평일 낮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 브런치 콘서트다.
가수 하림은 음악가이자 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싱어송라이터로 300여 곡이 가요와 5장의 그룹 및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세계의 다양한 민속 음악에 정통한 하림은 다양한 나라의 악기들을 연주하며 이색적인 공연을 만들었다.
하림은 2010년 문화기획사를 설립해 다양한 사회 공헌 음악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2018년에는 '기타 포 아프리카' 프로젝트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재 한-아프리카 재단 친선 대사를 맡고 있으며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객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공연명 '아프리카 오버랜드'는 트럭을 개조한 버스를 타고 원거리를 이동하는 아프리카 여행 패키지 '오버랜드 투어'에서 가져왔다. 이날 공연에선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아프리카 여행 중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작곡된 노래들로 무대를 꾸민다. 퍼커션·우쿨렐레에 조준호, 기타에 싱어송라이터 양양이 참여한다. 베이스에는 이동준이, 마림바에는 마더파이브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석 2만원(브런치 포함). 공연장 로비에선 샌드위치와 음료를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공연 전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053)320-512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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