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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군 작전·외야 코치에 이종욱

2024-11-06

통산 340도루 前 NC 코치

"공격적 베이스러닝 기대"

'사자 군단'에 1군 작전·외야 코치로 이종욱 코치가 합류한다.

5일 삼성 라이온즈 구단에 따르면, 이종욱 코치는 연봉 9천만원,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종욱 코치는 6일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종욱 코치는 선린정보고-영남대 출신이다. 1999년 2차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다. 이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에서 현역으로 뛰며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활약했다. 수비 능력과 빠른 발을 강점으로 가졌다.

이종욱 코치는 프로 통산 1천446경기에서 41홈런 543타점 843득점 340도루 타율 0.291 출루율 0.359 장타율 0.379 OPS(출루율+장타율) 0.738을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2019년 NC에서 2군 작전·주루 코치를 역임했다. 2020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1군 작전·주루 코치를 담당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종욱 코치 합류로 선수단의 공격적인 베이스러닝 및 외야수의 타구 판단 능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