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과반인 277명 확보
화려한 정치적 귀환
미국 정치사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하며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다시금 자리하게 됐다. 6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서 트럼프는 가족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서 승리의 순간을 만끽하며 당선 수락 연설을 진행했다.
트럼프는 이번 대선에서 선거인단 과반인 277명을 확보하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226명)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트럼프는 공화당 후보로서 지난 대선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화려한 정치적 귀환을 이뤄냈다.
플로리다주에서 생중계된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는 가족, 특히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곁에서 지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트럼프의 승리는 공화당 지지층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며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상 .글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한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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