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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포럼21,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스쿨' 성황리 진행

2024-11-11 17:05

지난 9일 대구 북구 구수산도서관에서 진행된 우리가족 디지털 미디어 캠프 아시아포럼21 제공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인 <사>아시아포럼21은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스쿨'을 운영한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교실', 초등생 및 학부모,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지역 기관과 함께하는 미디어 문해력 프로그램',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이 사업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경북대,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 커뮤니티와 경제, 경북대 미디어공공성센터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지난 8월 달서구 도원중을 시작으로 시행된 '찾아가는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교실'은 활동 중심의 미디어 활용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디지털 문해력을 체득할 수 있게 하고, 디지털 미디어 이용에 대한 문제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지역기관과 함께 하는 미디어 문해력 프로그램'을 통해선 대구시내 공공 도서관 및 노인복지센터 등을 거점으로 '우리 가족 디지털 미디어 캠프' '스마트한 디지털 미디어 생활'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포럼21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액 무상 교육으로 이뤄진다"며 "대구 시민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와 '디지털 시민성(digital Citizenship) 함양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