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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 현역 군 장교의 충격적 범행… 신상 첫 공개에 시민들 충격과 분노

2024-11-13 20:32

피해자와 연인 관계 유지
군 내부의 구조적 문제 조사 필요성

 

 

 

현역 군 장교가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강원경찰청은 피의자 양광준(38)의 신상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군인 신분의 피의자가 신상 공개 대상이 된 것은 신상정보 공개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이 역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 씨는 결혼해 가정과 자녀가 있음에도 피해자와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고, 갈등 끝에 살인을 저질렀다. 엘리트 군 장교로 꼽히던 인물이 저지른 계획적이고 지능적인 범죄 수법에 대중은 분노와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시민들은 군 장교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 시민은 “현역 군인이, 그것도 장교가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니 믿기 어렵다”며 “군이 더 철저히 도덕적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국가를 지켜야 할 군인이 오히려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다니 충격”이라고 분노했다. 특히 군 내부의 관계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장교들의 도덕성 문제와 군 내 윤리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군 내에서도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쏟아졌다. 한편, 경찰은 양 씨를 살인 및 사체손괴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 내부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진행 : 남기환 아나운서 (인턴), 영상 :김민지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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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기자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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