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수요자 관심 속 평균 청약경쟁률 2.5대 1
18~20일 계약...대구 프리미엄 실버타운 시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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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촌네거리 인근에 마련된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방문객 모습. <매경주택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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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주택이 선보이는 대구 최초 도심형 실버타운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투시도. <매경주택 제공> |
대구 최초의 도심형 프리미엄 실버타운인 '더뉴그레이 침산파크'가 60대 이상의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평균 청약경쟁률 2.5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15일 시행사인 매경주택에 따르면 지난 12~13일까지 진행된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청약 접수 결과 총 137실 모집에 345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2.5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3실 모집에 68건이 접수된 68형으로 5대 1을 기록했다.
'더뉴그레이 침산파크'의 입소자격자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독립된 주거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만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18일부터 20일까지 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임대계약을 진행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줄서서 기다린다는 실버타운은 60세 이상 시니어들이 밥 걱정, 청소 걱정, 건강 걱정, 심심할 걱정없이 모든 케어를 받으면서 자신만을 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시니어 특화 프리미엄 주거'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대구 지역에는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 공원도 가까우면서 적절한 가격의 프리미엄 실버타운이 아직 없었던 터라 사실상 이번 '더뉴그레이 침산파크'의 공개를 기다렸던 수요자들이 많았다.
이러한 분위기를 입증하듯,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견본주택에는 마감시간인 오후 6시 이후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밤 8시까지 모델하우스 문을 닫지 못하고 상담을 이어가기도 했다.
친구들과 함께 견본주택을 관람한 70대 수요자는 "서울 친구가 사는 실버타운에 가본 적이 있다. 대구에도 이런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드디어 생긴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왔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들어와 살면 재미있는 노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점심 모임 후에 함께 모델하우스를 보러 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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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그레이 침산파크' 내부 모습 이미지. <매경주택 제공> |
'더뉴그레이 침산파크'는 지하 2층~지상 15층까지 △29㎡ 60실 △44㎡ 64실 △68㎡ 13실 등 총 137실로 조성된다. 임대보증금은 2억3천만원에서 6억원이다. 세대 내에는 대형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 일체와 붙박이장, 소파, 테이블, 커텐 등 침대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제공된다.
한편 '더뉴그레이 침산파크'는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인근에서 모델하우스를 공개 중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과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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