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서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22일까지 252개社 669부스 참가
디지털 전환산업 특별관도 운영
AI·환경규제대응솔루션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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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첨단소재·부품 산업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대구 국제기계산업대전'이 19~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252개사가 669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자동화를 넘어 자율제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완성품 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 총집결된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이 동시 개최된다.
올해 25회째인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엔 157개사(483부스)가 참가한다. 스마트공장 구현 기술과 첨단 공작기계·설비 등이 선보인다. 기계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구·금형, 제어 계측·검사 기기 등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DX) 산업을 다루는 특별관이 운영된다. 인터엑스·아이티스코·더블유비에스 등 선도기업이 참가한다. 최신 AI 솔루션,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 자율공장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산업 자동화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삼익THK는 '유니버셜로봇' 'MiR' 등 글로벌 협동로봇 기업과의 협력 관계에 기반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대규모로 선보인다. 절삭공구 국산화 선두주자인 한국OSG는 최신 제품 시리즈를 전시한다.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엔 국내외 첨단소재 기업 94개사가 참가한다. 완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시킬 부품 소재 기술들을 소개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대구경북지역 '소부장 특별관'을 조성한다. 세아창원특수강·화진기술·알맥 등 15개사가 함께 한다.
공군 군수사령부의 항공 부품부터 중수테크·케이알엠 등 방산기업의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도 운영된다. 첨단소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2차전지 소재부품 특별관'도 조성한다.
지역기업에 국내·외 판로 확대와 신사업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출상담회, 대기업 구매상담회도 진행한다.
'KOTRA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19일)'에는 해외 바이어 20개사(5개국)와 참가업체 40개사가 대면상담을 한다.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21일)'에선 대기업 20개사-참가업체 50여 개사 간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소재·부품 산업은 국가 경제 근간을 이루는 기초산업이자, 완제품 성능, 품질, 가격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이라며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기계·첨단소재·부품 산업 내수 활성화와 수출시장 개척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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