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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2024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영양군 제공> |
경북 영양군이 '2024 경북도 에너지대상' 시·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에너지효율 향상 및 에너지기술 개발 등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시군·민간단체·개인을 포상하기 위한 자리이다.
영양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으로 가정용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지역에너지 자립에 힘써왔고, LPG배관망 구축사업도 적극 추진해 도시가스 사각지대인 주민들의 겨울철 난방 요금 절감에 힘쓴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수상은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우리 군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양군은 전국 최대 규모 풍력발전단지와 620여 개소의 태양광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2020년 기준 재생에너지 전력 자급률이 500%를 넘는 친환경 도시로써 에너지 대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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