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개 항목 목표충족률 달성
의료서비스·운영실태 우수
경북 안동성소병원 전경. <안동성소병원 제공> |
경북 안동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했다. 안동지역 최초 4회 연속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안동성소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2028년 12월까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병원의 자격을 유지하며 지역 의료 수준 향상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안동성소병원은 도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2011년 1주기 인증을 획득한 이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4주기 인증에서도 의료서비스 수준,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에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의 현장 조사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증평가는 환자 안전 보장 활동·질 향상 및 환자 안전 활동·감염관리·인적자원관리·시설 및 환경관리 등 512개 항목에 대한 심층 평가로 진행됐으며, 안동성소병원은 해당 기준 목표충족률을 완전히 달성했다.
김종흥 병원장은 "안동 지역에서 4회 연속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것은 병원의 의료 수준, 환자 안전,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동성소병원의 이번 성과는 지역 의료기관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으며,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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