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식산업·커피&카페박람회 29일~12월1일 엑스코
먹거리 트렌드 소개·체험…전국 유명 로스터리 경연도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대구 커피&카페 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동시에 열린다.
162개사(187부스)가 참가하는 음식산업박람회는 '파워풀 대구, 딜리셔스 대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음식산업박람회는 행사 슬로건을 '세대를 아우르는 미식 도시 대구의 현재와 미래를 맛본다'로 정했다. 대구 10미(味)·비건 및 고령친화 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
대구10미관은 올해 새로 디자인한 10미 캐릭터와 함께 역사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명품한식관은 지역 유명 한식대가 15인이 개발한 한식의 전시·시식·판매가 진행된다. 우수식품홍보관에선 대구시가 2022년부터 발굴·인증하고 있는 '대구 우수식품'들을 선보인다.
밀키트관은 지역 외식업체 100개소의 상품 홍보와 판매가 이뤄진다. 지역 유명 빵집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빵지순례관', 지역 명품빵 공동브랜드인 '대빵' 홍보관을 통해서도 대구 대표 먹거리 관광상품을 알린다.
달빛철도특별관·푸드테크관 등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달빛철도특별관'에 가면 달빛철도가 경유하는 7개 지자체의 먹거리를 맛보고 지역 관광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영현로보틱스·디떽·HD현대로보틱스가 참가하는 '푸드테크관'엔 튀김조리용 로봇, 서빙로봇 등이 등장하는 미래형 외식 공간을 접할 수 있다. '푸드칼리지관'엔 지역 5개 대학 외식 관련 학과들이 조리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 식품외식산업전망 세미나에선 산·학·관 관계자들이 미래 식품외식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대구가 식품외식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NS홈쇼핑,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사들과의 구매상담회, 대구마트유통조합 초청 제품설명회 등도 마련된다.
커피&카페 박람회(13회)는 74개사 196부스 규모로 열린다. 'CAFE-人(카페인), 대구'라는 주제에 맞게 1990년대부터 전국적인 커피 브랜드를 다수 배출한 '커피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일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경연대회가 준비된다.
'로스터리 게더링 2024'에는 전국 유명 로스터리 30여 개사가 참가한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포항, 진주, 군산 등 지역 커피문화를 선도하는 업체들도 참여한다.
△지역 유명 로스터리 전시관 △디저트 게더링 2024 △커피 플레이그라운드관 등은 전국 커피 마니아들의 교류·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개최를 앞둔 '대구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DCTC)'은 내년도 박람회에서 진행할 국내 최고 대회 '코리아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KCTC)'의 사전대회다. 전국구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대구의 맛과 향을 알리고 지역 식품외식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162개사(187부스)가 참가하는 음식산업박람회는 '파워풀 대구, 딜리셔스 대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음식산업박람회는 행사 슬로건을 '세대를 아우르는 미식 도시 대구의 현재와 미래를 맛본다'로 정했다. 대구 10미(味)·비건 및 고령친화 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
대구10미관은 올해 새로 디자인한 10미 캐릭터와 함께 역사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명품한식관은 지역 유명 한식대가 15인이 개발한 한식의 전시·시식·판매가 진행된다. 우수식품홍보관에선 대구시가 2022년부터 발굴·인증하고 있는 '대구 우수식품'들을 선보인다.
밀키트관은 지역 외식업체 100개소의 상품 홍보와 판매가 이뤄진다. 지역 유명 빵집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빵지순례관', 지역 명품빵 공동브랜드인 '대빵' 홍보관을 통해서도 대구 대표 먹거리 관광상품을 알린다.
달빛철도특별관·푸드테크관 등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달빛철도특별관'에 가면 달빛철도가 경유하는 7개 지자체의 먹거리를 맛보고 지역 관광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영현로보틱스·디떽·HD현대로보틱스가 참가하는 '푸드테크관'엔 튀김조리용 로봇, 서빙로봇 등이 등장하는 미래형 외식 공간을 접할 수 있다. '푸드칼리지관'엔 지역 5개 대학 외식 관련 학과들이 조리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 식품외식산업전망 세미나에선 산·학·관 관계자들이 미래 식품외식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대구가 식품외식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NS홈쇼핑,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사들과의 구매상담회, 대구마트유통조합 초청 제품설명회 등도 마련된다.
커피&카페 박람회(13회)는 74개사 196부스 규모로 열린다. 'CAFE-人(카페인), 대구'라는 주제에 맞게 1990년대부터 전국적인 커피 브랜드를 다수 배출한 '커피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일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경연대회가 준비된다.
'로스터리 게더링 2024'에는 전국 유명 로스터리 30여 개사가 참가한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포항, 진주, 군산 등 지역 커피문화를 선도하는 업체들도 참여한다.
△지역 유명 로스터리 전시관 △디저트 게더링 2024 △커피 플레이그라운드관 등은 전국 커피 마니아들의 교류·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개최를 앞둔 '대구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DCTC)'은 내년도 박람회에서 진행할 국내 최고 대회 '코리아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KCTC)'의 사전대회다. 전국구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대구의 맛과 향을 알리고 지역 식품외식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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