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대구국세청, 김천상의서 현장 소통 간담회

어려움에 처한 지역 기업 지원 호소에

"적극 세정지원으로 지역경제 활력 노력"

송언석(경북 김천) 국회의원과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27일 김천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인 송언석(경북 김천) 국회의원과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27일 김천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송언석 의원, 한경선 청장을 비롯한 김진업 성실납세지원국장, 김대중 김천세무서장 등 대구지방국세청 간부,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리가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어려움에 처한 지역 기업들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송 의원은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진업 국장이 중소기업 세정지원 제도와 가업승계 컨설팅에 대해 설명했고, 송 의원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김밥 축제, 김천 중심 철도망·도로망 구축 등 미래 김천 발전 당위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참석자들이 지역 기업 제품 사용하기, 김밥축제 및 원도심 활성화 방안, 지역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세정 지원책 마련 등 애로사항을 토로했고, 송 의원과 한 청장은 관련 부처에 의견이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한 청장은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소통 기회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으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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