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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족돌봄청년' 집중발굴 나선다

2024-11-29 10:48

12월6일까지 집중발굴 기간 운영
일상돌봄, 생계 및 주거 등 지원

대구시, 가족돌봄청년 집중발굴 나선다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내달 6일까지 가족을 돌보는 위기 청소년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가족돌봄 청(소)년이란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운 가족의 일상생활을 돕거나 생활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는 13세 이상 39세 이하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가족을 돌보는 책임으로 인해 학업과 자기개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가족을 돌보는 일이 당연한 도리라는 사회 인식 때문에 생활이 어려워도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시는 발굴된 위기 청(소)년에게 일상돌봄지원, 생계 및 주거지원, 의료지원, 자기개발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위에 가족을 돌보느라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을 알고 있거나, 본인이 가족돌봄 청년일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국번 없이 129번으로 연락하면 상담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는 가족을 돌보느라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적극 찾아내고 지원해 더 이상 가족돌봄 부담으로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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