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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상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

2024-11-29

12월7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다양한 장르 음악 4개 무대로 나눠 선보여

홍영상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
홍영상 대구시립소년소년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30회 정기연주회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가 오는 12월7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4월 위촉된 홍영상 소년소녀합창단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공식 취임 무대이다.

홍영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경북대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음악교육대학원과 필리핀 산토 토마스대에서 합창지휘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가톨릭대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홍 지휘자는 대구 오페라유스콰이어와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의 지휘자로서 다양한 무대를 이끌어 왔다.

이번 취임 연주회에서 홍영상 지휘자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4개의 무대에 걸쳐 선보인다. 공연은 새로운 예술감독과 함께 하는 소년소녀합창단의 설렘과 새로운 여정을 향한 다짐의 의미를 담아 김동률의 '출발'로 문을 연다.

첫 번째 무대는 윤학준의 '감사해', 남아프리카 전통 축제와 환영의 의미를 담은 'Daar kom die Alabama', 손민혜의'평화의 춤'을 들려준다. 두 번째 무대에선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담은 노래들을 만난다. '겨울나무'로 시작해'봄이 오는 길', 천상병 시인의 시에 이현철 작곡의 '들국화', 이현도의 곡 '여름 안에서'를 최지민의 편곡으로 들을 수 있다.

홍영상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특별무대는 2006년 창단해 2016년 대구세계합창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아너스합창단'이 맡는다. 이들은 조혜영의 '나비에게', 윤학준의 '나 하나 꽃 피어', 김준범 편곡의 '고향의 봄'을 들려준다.

이어서 이번 연주회 타이틀인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로 시작해, 이호준의 곡 '친구야', 우효원 곡 '민들레의 꿈'을 노래한다. 마지막 무대 첫 순서는 '살다보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태호가 편곡한 이무진의'신호등', 연주회의 끝을 알리는 곡 'Sing Along'을 선보인다.

홍영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로 우리가 함께 노래하는 이유를 되새기며, 서로의 존재가 세상을 더 밝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석 5천원. (053)430-7397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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