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 북단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순조롭게 진행 중

평소 교통량이 많고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예천교 북단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예천교 접속 구간을 개선·확장하기 위한 '예천교 북단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로 2022년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올 1월 착공해 이달 말 현재 강관파일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예천교 접속 구간은 평소 교통량이 많고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지역으로 주민들은 상습적인 교통 체증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해 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차량 혼잡이 극심해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개선사업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의 주요 공정은 예천교 접속 구간 확장과 함께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가 포함돼 있다. 특히 교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관파일 공법을 활용해 구조적 강도를 높이고, 동시에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공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권기성 예천군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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