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2024년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선정

문혁수 LG이노텍주 대표이사

박영근 주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

김종진 한화시스템주 과장

엄태리 주월덱스 팀장

구미시는 올해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2024년 구미시 최고 기업인·근로자' 4명을 선정했다.

대·중견기업 부문은 LG이노텍<주> 문혁수 대표이사, 중소기업 부문은 <주>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 최고근로자 남성 부문은 한화시스템<주> 김종진 과장, 여성 부문은 <주>월덱스 엄태리 팀장을 각각 선정했다.

문 대표이사는 구미국가산단에 1조 4천억 원 규모의 투자와 1천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지난해 '100억 불 수출탑'을 수상해 다국적 기업으로 위상을 높였다.

박 대표이사는 2004년 <주>탑런토탈솔루션을 창립해 중국, 베트남, 폴란드, 멕시코, 인도 등 6개국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디스플레이·IT 부품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KOSDAQ 상장에 이어 오는 제61회 무역의 날에 5천만 불 수출탑 수상을 앞두고 있다.

김 과장은 20년간 한화시스템<주> 방산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전자기기 기능장, 통신 설비 기능장 등 7개의 기술 자격증을 취득해 219건의 기술 개선과 구미시 마이스터 멘토단에서 활동을 해왔다.

엄 팀장은 17년간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인 <주>월덱스의 경영지원 분야에 종사하면서 ERP 시스템 구축으로 급여·인사 분야 전산화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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