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청과 합자회사 2천만원…장학금으로 훈훈한 안동

안동청과합자회사 권민성 대표(왼쪽)가 안동시청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몰려드는 장학금 기탁으로 훈훈한 12월을 맞고 있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안동청과 합자회사와 안동여성청년유도회, 경북북부사진동아리협회가 시장실을 방문해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청과 합자회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2천만원의 장학금 기탁으로 누적 기타액이 1억원에 다다른다.

안동여성청년유도회는 향토전래음식 전승교육과 전통혼례 주관 등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매년 전시회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권기창 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앞장서며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리며,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지원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