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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美 라스베이거스 교민들 건강검진 돕는다

2024-12-04

한인회와 교류·건강증진 업무협약원격 상담 및 신속 진료 혜택 제공

안동병원, 美 라스베이거스 교민들 건강검진 돕는다
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과 미국 라스베가스 한인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병원 제공>

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인회와 교류 협력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라스베이거스 한인회 김항호 회장, 라스베이거스 노인회 황인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격 상담시스템 제공 △자체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협약 내용 홍보 △안동병원의 해외 진출을 통한 의료기관 설립 시 라스베이거스 한인회 지정병원 △라스베이거스 한인회를 통한 의뢰 시 환자에게 신속한 진료 편의 제공 등을 추진한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는 약 3만5천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1971년 설립된 라스베이거스 한인회는 지역 내 한인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정부 기관과 협업하여 지역 한인에게 필요한 지원과 소통을 제공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한인회 김항호 회장은 "라스베가스 한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실질적인 의료 혜택이 필요한 분이 많은 상황이다. 1천800병상 대형 병원인 안동병원과 상징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다. 180개 단체가 소속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등 여러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건을 상정하고 다수의 교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했다.

라스베이거스 노인회 황인재 회장은 "안동병원은 정부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 주요 국가정책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연이 닿은 만큼 건설적인 관계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서는 분기별로 진행되는 LA영사관 순회를 통한 홍보 채널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강신홍 이사장은 "라스베이거스 한인회와 협약 내용을 토대로 양 기관이 상호호혜적 관계로 지속되기를 바란다. 분야별 130여 명 전문의를 포함한 2천여 명의 임직원은 방문하시는 모든 손님에게 따뜻한 환대와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의료재단은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법인(TNEC)을 설립하고 현지 미국인 및 해외 교민에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Travel Package Marketing(헬스투어 패키지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동을 방문하는 교두보로 삼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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