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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회 김병창·우충무·전규호 의원, 5분 자유발언 '눈길'

2024-12-03 16:29
경북 영주시의회 김병창·우충무·전규호 의원, 5분 자유발언 눈길
김병창 의원. 영주시의회 제공
경북 영주시의회 김병창·우충무·전규호 의원, 5분 자유발언 눈길
우충무 의원. 영주시의회 제공
경북 영주시의회 김병창·우충무·전규호 의원, 5분 자유발언 눈길
전규호 의원. 영주시의회 제공

경북 영주시의회 의원들이 '제288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와 함께 이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병창 의원(국민의힘, 가흥1·2동)은 영주시와 국내 자매결연도시 간 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서울 강남구,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등 6개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가 농산물 직거래와 문화·체육 교류 등을 통해 지속되어 왔다"며 "맞춤형 교류 계획 수립과 민간 차원의 참여 확대 등을 통한 내실 있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산시의 국가산단 성공 사례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개발에 적용할 것"을 제안하며, "KTX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해운대구와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충무 의원(무소속, 가흥1·2동)은 SK스페셜티 매각과 관련, 지역 경제와 시민 안전을 위한 영주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우 의원은 "매각으로 안전 설비 투자 축소, 고용 불안, 지역 상생 경영 중단, 추가 투자 계획 불확실성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매각 대금 일부를 지역 복지 기금으로 활용하고 ESG 경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매각 전에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영주시와 시의회, 경상북도, SK스페셜티 경영진, 노동조합 등이 협력해 매각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전규호 의원(국민의 힘, 휴천 2·3동)은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국(85.4%) 및 경북 평균(69.0%)에 비해 낮은 58.9%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취약지역 주민들이 에너지 소외 문제로 고통받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1년 제정된 현행 조례의 지원 한도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영천시와 경주시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보조금 상향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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