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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오늘부터 비정례 RP매입…단기 원화 유동성 공급 위해

2024-12-04 12:07

RP매매 대상 증권 산업금융채권 등 추가

RP 매매 대상 기관 범위도 확대

한은 오늘부터 비정례 RP매입…단기 원화 유동성 공급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언했다 국회의 의결로 계엄을 해제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계엄 선포·해제 이후 금융·외환시장에 불안감이 커지자 한국은행은 시장에 단기 원화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4일부터 비(非)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들어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4일 오전 계엄 선포·해제 관련 임시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포함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의결했다.

한은은 보통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정례적으로 RP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엄 선포·해제 등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만큼 비정례 RP 매입으로 시장을 빠르게 안정시키겠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한은은 RP 매매 대상 증권에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 수출입금융채권, 9개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권, 농업금융채권, 수산금융채권, 은행법에 따른 금융채 등도 추가했다.

RP 매매 대상 기관 범위 역시 국내 은행과 외국은행 지점 전체, 투자매매업자와 투자중개업자 전체, 한국증권금융으로 넓혔다.

한은은 비정례 RP 매입 외에도 단기 유동성 공급이라는 같은 맥락에서 국고채 단순매입, 통안증권 환매 등도 충분한 규모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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