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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뜨거운 주민 호응

2024-12-05

청송군이 지난 4일 현서면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행복병원' 서비스를 펼쳤다<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지난 4일 현서면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행복병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의 '찾아가는 행복병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지역주민들이 좀 더 쉽게 건강을 관리하고, 필요한 의료·복지서비스를 받도록 안동의료원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을 찾아 이동 진료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매년 이동 진료의 횟수를 늘려 올해는 청송군 파천·안덕·현동·진보·현서면 등 8회 운영했으며,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서비스도 2회 진행했다.

지난 4일 현서면을 찾은 안동의료원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이동 진료와 건강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동밥차와 해피포토·공예체험·노래 한마당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행사를 개최해 주신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안동의료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안동의료원과 장애인복지관이 연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청송지역에 없는 진료과목인 피부과 진료를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