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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남극 정복으로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마무리

2024-12-05

6일 남극 빈슨메시프(4천897m) 원정대 출정식

구미시 남극 정복으로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마무리
2017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구미시 원정대영남일보 DB

경북 구미시가 2025년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남극 최고봉 정복에 나선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남극 최고봉 등정 소식을 구미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번 등정에 성공하면 구미시는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등정한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오는 6일 구미시 체육회관에서 남극 빈슨메시프(4천897m) 원정대 출정식이 열린다. 원정 대원으로는 장헌무, 김철영, 백종득 씨가 선발됐다. 이들은 2012년부터 시작된 구미시의 6대륙 최고봉 등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13일 출국하는 원정대는 18일 본격적인 등정에 나서 25일 빈슨메시프 정상에 오를 예정이다. 구미시는 2012년 유럽 엘브루즈(5천642m), 2013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천895m), 2014년 북아메리카 메킨리(6천194m), 2016년 남아메리카 아콩카구아(6천962m)와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천884m)에 이어 2017년 아시아 에베레스트(8천848m)에 재도전해 끝에 등정에 성공하며 6대륙 최고봉을 정복했다.

최병식 구미시산악연맹 회장은 "원정대가 남극 등정에 성공하면 구미시 산악연맹은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한 우리나라 최초의 연맹이 된다"며 "올해는 구미시산악연맹 창립 40주년이기도 해 더욱 뜻깊은 원정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성공 등정을 지원해 구미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남극 빈슨메시프 등정은 2012년부터 시작된 7대륙 최고봉 등정의 마무리"라며 "빈슨메시프 등정으로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구미시민의 자긍심 고취 및 구미시 위성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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