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이 구독 서비스를 도입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스타벅스코리아가 선보인 '버디 패스'. 국내 최초의 음료 구독 서비스가 론칭 두 달 만에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버디 패스' 가입자들은 구독 이전보다 매장 방문 횟수가 72% 증가했으며, 구매 금액 역시 61%나 늘어났다. 이 서비스는 음료와 푸드 할인 쿠폰뿐 아니라 배달비 및 배송비 무료 혜택까지 제공하며, 풍성한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구독료를 기존보다 2,000원 낮춘 7,900원으로 조정하면서도 기존 혜택은 유지하고, 일부는 강화해 가성비를 높였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가 매장 방문과 구매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버디 패스'는 단순한 할인 프로그램을 넘어, 국내 커피 시장에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스타벅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으며, 구독 경제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진행 : 김민혜 아나운서 (인턴)
영상: 이영은 (인턴)

한유정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