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1209010001528

영남일보TV

경북 백일해 올 1658명 발생, "위생수칙 준수 각별한 주의"

2024-12-10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백일해와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는 3만2천620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111배로 증가했고, 경북 도내에도 1천658명이 발생했다.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이 지속된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주로 전파되며 초기 단계에서 가장 전파력이 강하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에서 유행이 두드러지고 있다. 소아는 생후 2개월~만 12세까지 총 6회의 적기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며,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 임산부는 임신 27~36주에 접종하면 아기가 생후 첫 접종 전까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지닐 수 있다. 백일해에 걸리면 학교나 어린이집에 가지 않고 집에서 격리해야 하며, 가족 간 전파 가능성도 높아 성인과 고령층도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기관 방문이 꼭 필요하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운홍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